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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데 열이 없고 감기 같다고요? B형 독감은 고열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회복이 더 오래 걸리고, 유아와 청소년에게 특히 강하게 나타나는 바이러스입니다.지금 정확한 B형 독감 증상을 확인하고 조기에 대응하세요.
B형 독감이란?
B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A형과 달리 변이가 적고 사람에게만 감염되며, 주로 겨울에서 봄 사이 유행합니다.
특징은 고열이 없거나 미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감기와 혼동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은근히 오래 지속되고, 유아·청소년에게는 소화기 증상도 동반되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B형 독감 주요 증상
- 미열 또는 간헐적 열
- 기침, 인후통
- 콧물, 코막힘
- 피로감, 근육통 (심하지 않을 수 있음)
- 복통, 설사, 구토 (소아에게 흔함)
특징 요약
- 발열이 없거나 낮은 경우 많음
- 소화기 증상이 감기보다 자주 나타남
- 증상이 길게 이어지며 회복 속도가 느림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
| 항목 | A형 독감 | B형 독감 |
|---|---|---|
| 변이 속도 | 매우 빠름 | 느림 |
| 발열 | 고열 (38~40도) | 미열 또는 없음 |
| 근육통 | 강함 | 중간 또는 약함 |
| 위장 증상 | 드묾 | 복통, 설사 빈번 (특히 소아) |
| 전염력 | 매우 높음 | 중간 |
진단과 치료
열이 없다고 해서 독감이 아니라고 단정해선 안 됩니다.
검사 없이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수입니다.
- 진단: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
- 치료: 항바이러스제 복용 (타미플루 등), 증상 완화제
- 소화기 증상 있을 경우 수분 보충과 식이 관리 병행
B형 독감 유행 시기와 주의 대상
B형 독감은 대체로 1월~3월 사이 유행하며, A형 유행이 끝난 후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위험군
- 소아,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생
- 청소년 (단체 생활 중 전파 빠름)
-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예방접종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 백신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B/Yamagata, B/Victoria)를 포함하고 있어 예방 효과가 높습니다.
예방접종 정보
- 접종 시기: 9월~11월 권장
- 항체 형성: 접종 후 약 2주 소요
- 무료접종 대상: 6개월~13세, 65세 이상, 임산부
마무리 요약
B형 독감 증상은 열이 없을 수 있어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지속되는 기침, 복통, 피로감이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소아와 청소년에게 흔하게 발병하므로 가정 내에서 증상 발생 시 빠른 진단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B형 독감 증상을 알고,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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